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이란?
우리 몸속에서 존재하는 진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못하고 가래같이 탁하고 걸죽하게 변성된 병리물질을
말합니다. 그래서 가래담 (痰)을 사용합니다.
우리 치아 사이에 치석이 쌓이면 그곳으로 통해서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러한 치석이 담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치석이 제때 처리되지 않으면 그곳에서 번식한 세균이 증식하게 되는데 담 또한 이와 비슷합니다.
치석이 경우 혈중에 다니던 칼슙과 인등의 무기질들이 붙어서 결국 석회나
돌처럼 굳어지게 되는데 담이 걸리게 되면 이와 같이 위가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적은 우리 몸속에서 조직을 굳게 하거나 돌같이 고형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담 독소가 혈관에 끼면 동맥 경화가 진행되고, 근육에 끼면 근육이 굳어지면서 담에 걸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이 위에 끼게 되면 위장이 굳어지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