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소개

위담한의원의 의료진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의료진 소개

한의원의 의료진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치료를 제공합니다.

의료진소개

위장병 / 만성피로 / 피부 

대표원장 김성동


주요약력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대전대학교 대학원 졸업(한의학 박사)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사회복지학졸업(사회복지사 1급)

충남대학교,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 전문가 회장


저서

김성동의 한방읽기

김성동과 함께하는 속 편한 세상

원장 이야기

건일당 김성동 원장 이야기

금산 시골 소년에서 35년 임상의 한의사가 되기까지 —
건일당 김성동 원장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전 위담한의원장 건일당 김성동입니다.

제 소개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건일당(建日堂)은 저의 호입니다. 현재 위담한의원 이전, 1991년 1월 10일에 처음으로 개원한 한의원의 이름이 건일당 한의원이었습니다.

2013년 위담한의원으로 상호를 변경했지만 22년 동안 한 곳에서 병원을 운영했기에 저를 건일당 한의원 김성동 한의사로 알아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건일당을 저의 호로 결정했습니다. (장모님께서 지어주신 것이기도 하구요.)

한의사가 되기까지의 여정

저는 원래 파일럿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공군사관학교나 항공대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부모님의 입김이 워낙 센 시절이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자 서울까지 가서 입학원서를 사왔지만 아버지는 제 눈앞에서 그 원서를 찢어 버리셨습니다.

금산군 진산면 시골에서 농사일하시던 부모님은 "우리 형편에 서울로 대학을 진학시킬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대전대 한의예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금산 시골에서의 어린 시절금산 시골에서의 어린 시절

당시 대전대는 개교 2년차의 신생 대학교였고 한의예과는 제가 입학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즉, 저는 대전대 한의예과 제1기입니다.

대전대 한의학과 1기 졸업대전대 한의학과 1기 졸업

전혀 생각에도 없던 한의예과에 떠밀리듯 입학하니, 공부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원치 않는 대학교와 학교로 저를 진학시킨 부모님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구요. 그래서 공부를 참으로 안했고, 결국 예과에서 유급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의과대학은 2년의 예과를 거쳐 4년의 본과 과정을 밟습니다.)

하지만 문득 농사 지으며 자식을 가르치려 하는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다행히도 예과 2년 과정을 통과하고 본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한의사라는 직업을 저의 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한의사 국가 시험을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건일당 개원

1988년 한의학과를 졸업한 이후 3년만인 1991년에 지금 위치에 건일당 한의원을 개원했습니다. 당시 건일당 한의원은 유성 보건소에 6번째로 등록된 한의원이었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앞서 개원한 5곳이 모두 문을 닫아, 유성구에서는 가장 오래된 한의원이 되었습니다.)

건일당한의원 앞에서건일당한의원 앞에서

건일당 개원에 투입된 비용은 8,0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기 위해서 거금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종잣돈은 달랑 200만 원 뿐이었고, 나머지 7,800만 원은 모두 은행융자로 충당했습니다.

당시 1층 7칸의 점포 중 2칸을 임대해서 시작했고, 나중에 병원이 확장되어 6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개원 후 10년이 지난 후 병원 건물이 경매에 나왔고, 고심 끝에 낙찰을 받았습니다. 이후 병원 규모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1층 일부와 2층 전체를 한의원으로 사용하고, 4층을 탕제실과 한약창고, 연구실, 직원 휴게실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건일당 한의원은 유성 일대에서는 물론이고 대전 전체에서도 환자가 많이 찾아오고 운영이 잘 되는 한의원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갈 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위담한의원으로 전환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셨던 최서형 교수님께서 강남에 위담한방병원이란 상호로 개원을 하셨고, 담적병 분야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이 굳어지는 병으로 이로 인해 소화기 질환은 물론 만성피로, 두통과 어지럼증, 관절질환, 담 결림, 피부질환, 자궁질환을 유발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진료했던 많은 환자 가운데 소화기 질환 환자에 관한 처방을 해도 큰 효험을 내지 못한 것이 담적병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이 환해졌고, 당장 대치동 위담한방병원을 찾아 최교수님을 만나뵈었습니다.

그렇게 2012년 12월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서울 위담한방병원으로 의료 실습을 다녔습니다. 그 날에는 건일당 한의원 진료를 하루 쉬었습니다. 대전 유성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로 수련을 다니기를 수개월, 한의원을 담적 분야 전문 병원으로 리셋해야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2월, 무려 22년 동안 내걸려 있던 건일당 한의원 간판을 내리고 위담한의원으로 재개원하였습니다.

22년간 함께한 건일당한의원 간판22년간 함께한 건일당한의원 간판
22년을 한 자리에서 영업하던 한의원이 하루아침에 간판을 바꿔달겠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큰 모험을 단행한 것입니다. 한의원도 특화, 전문화의 길을 가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패러다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과감하게 담적 분야를 특화해 위담한의원으로 개명한 후 꾸준히 내원 환자가 늘기 시작했고, 지금은 전체 방문환자의 90% 이상이 소화기 분야 환자입니다. 위담한의원은 위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를 특화한 한의원으로 입소문이 났고, 대전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홍채 인식 도입

2000년대 후반 무렵 저는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에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박성일 교수님께서 홍채를 통한 진단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눈은 신체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눈은 뇌 신경이 직접 연결된 곳으로 다른 어떤 부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한의학은 눈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홍채의 상태를 통해 사상체질을 구분하기도 하고, 신체 중 어느 곳이 허약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1년 박교수님을 찾아뵈었고, 연구 성과의 전수를 요청드렸습니다. 교수님은 요청을 받아들여 주셨고, 박 교수님은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를 창설하여 "홍채 전문과 과정"을 만들어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홍채 진단법을 보급하셨습니다.

위담한의원을 처음 내방하는 모든 환자는 홍채 촬영부터 시작합니다. 특수장비로 촬영한 홍채 화상을 컴퓨터 모니터에 띄워놓고 진단을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담한의원은 담적병 특화, 홍채 진단만으로 대전에서 손꼽는 한의원이 되었을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저만의 진료 스타일이 한 스푼 더해져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동 한의사만의 진료

저는 초진환자와 면담을 아주 오랫동안 진행합니다.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의 경우는 30분 이상 진료합니다. 환자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환자와 의사간의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환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제 소개를 먼저 하고, 가벼운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환자가 자신의 증상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환자가 처한 환경과 가족력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병에 대한 정보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는 이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누군가는 굉장히 번거로운 과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위담한의원은 이러한 진료 철학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 대신 예약제를 활용하여 초진 환자를 1일 딱 5명만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여러분이 눈을 감고 한 번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경력이 30년 이상인 한의사가 여러분의 병에 진심으로 관심 갖고,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몇 가지 재밌는 사실들

저와 관련된 몇 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여기에는 간단히 적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내용을 적겠습니다.

  • 사람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좋아하는 의사
  • 직접 제조한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의사
  • 매일 새벽운동을 하는 의사
  • 골프를 하지 않는 의사
  • 가발을 착용해 본 의사
  • 왕성한 사회경력을 가진 의사 (남대전고 총동창회장, 유성로타리클럽 회장, 대전대 총동문회장, 안동김씨 대전청년회장, 유성구 한의사회장 등)
  • 유성구청장에 도전한 의사 (전국 최소표차 125표로 석패)
  • 한남대학교 문학석사 (사회복지학 전공) 학위 보유 의사
2004년 유성구청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2004년 유성구청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

앞으로의 위담한의원

유성구 봉명동에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무려 3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건일당으로 시작해 위담한의원으로 이어지는 동안 과분한 애정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유성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애정과 관심이 오늘의 위담한의원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성주민들은 위담한의원의 30년 역사를 지켜본 산증인입니다. 그 분들의 격려와 후원이 있었기에 위담한의원은 대전의 대표 한의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병원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위담한의원은 늘 한의원 개원 초기의 마음으로 정직하게 진료하고, 한의학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환자들의 병을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담한의원 연혁

1988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한의예과 1기)
1991
유성구 봉명동에 건일당 한의원 개원
2001
병원 건물 낙찰·규모 확장
2011
홍채 진단법 전수·도입
2012
서울 위담한방병원 담적 치료 수련
2013
위담한의원으로 전환 — 담적·소화기 특화
현재
대전을 넘어 타지역에서도 찾는 한의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위담한의원에서 뵙겠습니다.

대전 위담한의원장 · 건일당 김성동 드림
의료진 소개

         

         

위장병 / 만성피로 / 피부 

대표원장 김성동



주요약력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대전대학교 대학원 졸업(한의학 박사)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사회복지학 졸업(사회복지사 1급)

충남대학교,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 전문가 회장


저서

김성동의 한방읽기

김성동과 함께하는 속 편한 세상


김성동원장 소개



원장 이야기

건일당 김성동 원장 이야기

금산 시골 소년에서 35년 임상의 한의사가 되기까지 —
건일당 김성동 원장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전 위담한의원장 건일당 김성동입니다.

제 소개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건일당(建日堂)은 저의 호입니다. 현재 위담한의원 이전, 1991년 1월 10일에 처음으로 개원한 한의원의 이름이 건일당 한의원이었습니다.

2013년 위담한의원으로 상호를 변경했지만 22년 동안 한 곳에서 병원을 운영했기에 저를 건일당 한의원 김성동 한의사로 알아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건일당을 저의 호로 결정했습니다. (장모님께서 지어주신 것이기도 하구요.)

한의사가 되기까지의 여정

저는 원래 파일럿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공군사관학교나 항공대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부모님의 입김이 워낙 센 시절이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자 서울까지 가서 입학원서를 사왔지만 아버지는 제 눈앞에서 그 원서를 찢어 버리셨습니다.

금산군 진산면 시골에서 농사일하시던 부모님은 "우리 형편에 서울로 대학을 진학시킬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대전대 한의예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금산 시골에서의 어린 시절금산 시골에서의 어린 시절

당시 대전대는 개교 2년차의 신생 대학교였고 한의예과는 제가 입학했을 때 만들어졌습니다. 즉, 저는 대전대 한의예과 제1기입니다.

대전대 한의학과 1기 졸업대전대 한의학과 1기 졸업

전혀 생각에도 없던 한의예과에 떠밀리듯 입학하니, 공부가 재미가 없었습니다. 원치 않는 대학교와 학교로 저를 진학시킨 부모님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구요. 그래서 공부를 참으로 안했고, 결국 예과에서 유급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의과대학은 2년의 예과를 거쳐 4년의 본과 과정을 밟습니다.)

하지만 문득 농사 지으며 자식을 가르치려 하는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다행히도 예과 2년 과정을 통과하고 본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한의사라는 직업을 저의 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한의사 국가 시험을 패스할 수 있었습니다.

건일당 개원

1988년 한의학과를 졸업한 이후 3년만인 1991년에 지금 위치에 건일당 한의원을 개원했습니다. 당시 건일당 한의원은 유성 보건소에 6번째로 등록된 한의원이었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앞서 개원한 5곳이 모두 문을 닫아, 유성구에서는 가장 오래된 한의원이 되었습니다.)

건일당한의원 앞에서건일당한의원 앞에서

건일당 개원에 투입된 비용은 8,000만 원 정도였습니다.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기 위해서 거금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종잣돈은 달랑 200만 원 뿐이었고, 나머지 7,800만 원은 모두 은행융자로 충당했습니다.

당시 1층 7칸의 점포 중 2칸을 임대해서 시작했고, 나중에 병원이 확장되어 6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개원 후 10년이 지난 후 병원 건물이 경매에 나왔고, 고심 끝에 낙찰을 받았습니다. 이후 병원 규모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1층 일부와 2층 전체를 한의원으로 사용하고, 4층을 탕제실과 한약창고, 연구실, 직원 휴게실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건일당 한의원은 유성 일대에서는 물론이고 대전 전체에서도 환자가 많이 찾아오고 운영이 잘 되는 한의원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갈 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위담한의원으로 전환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셨던 최서형 교수님께서 강남에 위담한방병원이란 상호로 개원을 하셨고, 담적병 분야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이 굳어지는 병으로 이로 인해 소화기 질환은 물론 만성피로, 두통과 어지럼증, 관절질환, 담 결림, 피부질환, 자궁질환을 유발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진료했던 많은 환자 가운데 소화기 질환 환자에 관한 처방을 해도 큰 효험을 내지 못한 것이 담적병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머릿속이 환해졌고, 당장 대치동 위담한방병원을 찾아 최교수님을 만나뵈었습니다.

그렇게 2012년 12월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서울 위담한방병원으로 의료 실습을 다녔습니다. 그 날에는 건일당 한의원 진료를 하루 쉬었습니다. 대전 유성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새벽 첫차를 타고 서울로 수련을 다니기를 수개월, 한의원을 담적 분야 전문 병원으로 리셋해야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2월, 무려 22년 동안 내걸려 있던 건일당 한의원 간판을 내리고 위담한의원으로 재개원하였습니다.

22년간 함께한 건일당한의원 간판22년간 함께한 건일당한의원 간판
22년을 한 자리에서 영업하던 한의원이 하루아침에 간판을 바꿔달겠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큰 모험을 단행한 것입니다. 한의원도 특화, 전문화의 길을 가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패러다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과감하게 담적 분야를 특화해 위담한의원으로 개명한 후 꾸준히 내원 환자가 늘기 시작했고, 지금은 전체 방문환자의 90% 이상이 소화기 분야 환자입니다. 위담한의원은 위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를 특화한 한의원으로 입소문이 났고, 대전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홍채 인식 도입

2000년대 후반 무렵 저는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에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박성일 교수님께서 홍채를 통한 진단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눈은 신체의 건강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눈은 뇌 신경이 직접 연결된 곳으로 다른 어떤 부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한의학은 눈동자를 둘러싸고 있는 홍채의 상태를 통해 사상체질을 구분하기도 하고, 신체 중 어느 곳이 허약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1년 박교수님을 찾아뵈었고, 연구 성과의 전수를 요청드렸습니다. 교수님은 요청을 받아들여 주셨고, 박 교수님은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를 창설하여 "홍채 전문과 과정"을 만들어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홍채 진단법을 보급하셨습니다.

위담한의원을 처음 내방하는 모든 환자는 홍채 촬영부터 시작합니다. 특수장비로 촬영한 홍채 화상을 컴퓨터 모니터에 띄워놓고 진단을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담한의원은 담적병 특화, 홍채 진단만으로 대전에서 손꼽는 한의원이 되었을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저만의 진료 스타일이 한 스푼 더해져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김성동 한의사만의 진료

저는 초진환자와 면담을 아주 오랫동안 진행합니다.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의 경우는 30분 이상 진료합니다. 환자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환자와 의사간의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환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제 소개를 먼저 하고, 가벼운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환자가 자신의 증상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환자가 처한 환경과 가족력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병에 대한 정보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는 이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누군가는 굉장히 번거로운 과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위담한의원은 이러한 진료 철학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 대신 예약제를 활용하여 초진 환자를 1일 딱 5명만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여러분이 눈을 감고 한 번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경력이 30년 이상인 한의사가 여러분의 병에 진심으로 관심 갖고,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말입니다.

몇 가지 재밌는 사실들

저와 관련된 몇 가지 재밌는 사실들을 적어보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니 여기에는 간단히 적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내용을 적겠습니다.

  • 사람들과 어울려 술자리를 좋아하는 의사
  • 직접 제조한 숙취해소제를 복용하는 의사
  • 매일 새벽운동을 하는 의사
  • 골프를 하지 않는 의사
  • 가발을 착용해 본 의사
  • 왕성한 사회경력을 가진 의사 (남대전고 총동창회장, 유성로타리클럽 회장, 대전대 총동문회장, 안동김씨 대전청년회장, 유성구 한의사회장 등)
  • 유성구청장에 도전한 의사 (전국 최소표차 125표로 석패)
  • 한남대학교 문학석사 (사회복지학 전공) 학위 보유 의사
2004년 유성구청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2004년 유성구청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

앞으로의 위담한의원

유성구 봉명동에 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무려 3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건일당으로 시작해 위담한의원으로 이어지는 동안 과분한 애정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유성 지역민들의 전폭적인 애정과 관심이 오늘의 위담한의원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성주민들은 위담한의원의 30년 역사를 지켜본 산증인입니다. 그 분들의 격려와 후원이 있었기에 위담한의원은 대전의 대표 한의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3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병원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위담한의원은 늘 한의원 개원 초기의 마음으로 정직하게 진료하고, 한의학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환자들의 병을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담한의원 연혁

1988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한의예과 1기)
1991
유성구 봉명동에 건일당 한의원 개원
2001
병원 건물 낙찰·규모 확장
2011
홍채 진단법 전수·도입
2012
서울 위담한방병원 담적 치료 수련
2013
위담한의원으로 전환 — 담적·소화기 특화
현재
대전을 넘어 타지역에서도 찾는 한의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위담한의원에서 뵙겠습니다.

대전 위담한의원장 · 건일당 김성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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